3줄 요약
- 게국지는 태안의 시간이 담긴 향토음식입니다.
- 우리는 전통의 깊이는 지키되, 처음 먹는 고객의 낯섦은 줄이고자 했습니다.
- 그래서 통나무집사람들의 한 줄은 “처음 먹어도 편한 하얀게국지”입니다.
전통음식의 첫 번째 장벽은 ‘맛’이 아니라 ‘낯섦’이었습니다
게국지를 처음 접하는 고객에게는 음식의 이름부터 익숙하지 않습니다. 무엇이 들어가는지, 꽃게탕과 무엇이 다른지, 향이 강하지는 않은지 먼저 묻게 됩니다. 이 질문을 반복해서 듣다 보니 한 가지가 분명해졌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설명이 긴 전통이 아니라, 안심하고 첫 숟갈을 뜰 수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게국지의 본질은 지키고, 처음 만나는 낯섦은 줄인다.
그래서 ‘하얀게국지’라는 방향을 잡았습니다
통나무집사람들은 하얀게국지 김치를 저온에서 숙성하고, 태안 꽃게와 함께 끓여 맑고 담백한 국물을 만듭니다. 목표는 전통의 맛을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꽃게와 숙성 김치가 만나며 생기는 시원함과 구수함은 남기되,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부담이 되는 요소를 줄이는 것입니다.
브랜드는 식당이 하고 싶은 말보다 고객이 듣고 싶은 답에서 시작합니다
“처음 먹어도 편한 하얀게국지”는 메뉴 설명이면서 동시에 고객에게 하는 약속입니다. 태안 여행 중 게국지를 처음 고르는 가족, 연인, 부모님 동반 고객이 메뉴판 앞에서 망설이는 시간을 줄이는 것. 그것이 우리가 이 한 문장을 계속 지키려는 이유입니다.
